■ 고정비 그리고 변동비
◆ 원가는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분됨
원가가 되는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분해서 계산하는 방법이 있다. 조업도의 변동에 따라서 바뀌는 원가를 변동비, 조업도가 변동해도 바뀌지 않는 원가를 고정비라고 한다
변동비는 재료비처럼 생산량을 늘면 늘고 줄면 줄어드는 원가이므로 개장 비용은 거의 바뀌지 않는다. 한편 고정비는 생산량에 관계없이 일정한 비용이므로, 생산량이 늘면 개당 비용을 싸지고 줄면 개당 비용은 비싸진다.
대량 생산으로 값이 싸지는 것은 개당 간접비가 싸져서 고정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회사에는 고정비가 많은 고정비형, 변동비가 많은 변동비형의 두가지 형태가 있다. 변동비형은 경영이 수월하고, 매출액과 변동비의 차액이 이익이 되지만, 반대로 고정비형은 고정비 부분이 초과되기까지 매우 고달픈 경영을 하게 된다. 현재는 그 중간형이 일반적이다
◆ 고정비형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 이익이 많아짐
일반적으로 중간형이 많다고는 하지만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 고정비는 큰 폭으로 증대되어 고정비형이 되는 경향이 있다. 고정비가 큰 회사는 손익분기점에 이르기까지의 손실이 크고, 넘어선 경우는 매출액에 대한 이익이 커진다. 고정비가 적은 회사는 손익분기점에 이르기까지의 손실은 비교적 적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그 매출액에 대한 이익률은 그다지 높아지지 않는다
◆ 고정비가 증대하는 시대의 직접 원가계산
지금까지 검토해 온 원가계산은 직접비는 제품별로 집계하고 간접비는 각 제품에 공평하고 평등하게 배부하는 계산 방법인데, 이 형태의 원가계산을 전부원가계산이라고 한다.
이 전부원가계산의 경우에 만약 간접비를 실적에 따라 계산해서 배부하면 조업도가 바뀔때마다 단위당 고정비의 배부액이 달라져 원가가 어지럽게 변동된다
또한 간접비를 예정률에 따라 배부하면 집계된 원가는 안정되지만, 조업도의 변동에 따라 배부한 간접비 사이에 차이가 생겨 실제의 손익이 부정확해지고 만다. 그래서 원가 변동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간접비의 배부를 전혀 하지 않고 직접비(변동비)만으로 원가를 계산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이 원가계산을 직접원가계산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제품자체의 원가 계산은 아니지만 고정비형 경영의 이익계획, 곧 고정비의 회수 계산으로 경영관리에 이용되고 있다
◆ 외주가 이득인지 아닌지는 직접원가계산으로 판단
큰 회사의 경우에 조업도가 높아져서 바빠지게 되면 잔업으로 충당하느냐 아니면 외주를 주는냐가 문제가 된다. 이 경우의 의사 결정에는 외주와 자체 제작, 양쪽의 제조원가를 비교하는 것이 참고가 된다. 그러나 여기에도 전부원가계산으로하는 원가 산정과 직접원가게산으로 하는 원가 산정에는 명확한 차이가 나타난다
사내임금과 간접비는 일반적으로 고정비분이 포함되어 있어 비교대상이 될 수 없기때문이다. 그러므로 임금과 간접비에서 고정비분을 뺀 뒤에 비교해야 됨
◆ 직접원가계산에서 고정비와 변동비를 구분하는 방법
직접원가계산을 할 때에 고정비와 변동비를 어떻게 구분하는냐가 문제이다. 이 경우에 고정비 회수 계산을 철저히 하려면 조업도에 따라 바뀌든 바뀌지 않든 회사 전체의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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