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용에 따른 구분
◆ 운용에 따른 구분
○ 기본예산
내용 : 당해연도사업계획, 확정예산
편성 :각부서 작성→(기획)심의·조정→확정
예 : 부문별 사업계획에 의거,전년실적,정책방향,향후 인상요인 반영한예산임
○ 추가예산
내용 : 경제여건변화, 돌발적상황 등에 의한 초과비용발생시
편성 : 품의작성→(기획)합의 서명→임원 및 부회장 재가
예 : 제세공과 등 요율인상 등에 따른 추가발생분
○ 전용예산
내용 : (계획)비용 지출시기변동 등 계정간 전용가능한 예산
편성 : 단위책임자결재→(기획)신청·통제→승인
예 : 6월(2/4분기)지급예정비용 7월(3/4분기)로 연기됨 (기간)
○연동예산
내용 : (생산)매출액 증감에 따라 연동되는 예산
편성 : 부문별 본부 및 기획 편성→협의·조정→승인
예 : 노무비,소모,수선비,운반비,차량유지비,콘테스트상금,광고선전비 등
◆ 추가예산
추가예산은 일단 예산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전용예산과 그 흐름을 같이한다. 그러나 전용예산이 전체적인 예산규모에는 변동이 없다면 추가예산은 당초 예산규모를 초과하여 집행한다는 점에서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있겠다
추가예산을 반영하는 경우는 대내외적 경제여건의 변화나 돌발적 상황 등에 의한 긴급예산이 필요시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는 당초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관리측면에서 보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위해 전용보다는 추가예산 반영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추가예산 반영에 너무 관대하게 되면 남발의 우려가 있고 기본예산 편성시 신중을 기하지 않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추가예산은 충분한 상황판단과 투자효과를 검토한 후 집행하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 전용예산
사업계획 달성을 위하여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기본예산 편성시 설정해 두었던 예산이 차질이 생기는 수가 있다. 예를 들어 하반기에 추진하기로 했던 어떤 Project를 경영환경의 급변으로 조기 시행해야 할 경우 당초 예산은 하반기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예산집행 시기를상반기로 변경하던가 아니면 추가로 예산을 반영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여기서 달리 추가분을 받지 않고 예산 집행시기만을 조정하여 필요한 시점에 예산을 배정할 수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예산전용에 있어서 기간전용이라고 한다
예산전용에 있어서 또 다른 형태는 계정전용이 있다. 이는 계정과목별 예산편성시 어는 계정은 과다 편성되었고 어느 계정은 과다 편성되었고 어는 계정은 예산반영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불균형이 생겼을 때 유사한 계정과목의 예산에서 전용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연료비 계정은 예산이 많이 남고 전력비는 예산이 부족할 경우 연료비 예산을 전력비로 전용하여 집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경우는 새롭게 예산을 추가하여 전체적인 예산규모를 확대할 필요없이 당초 예산규모에서 사업목표를 달성하려고 할 때 쓰이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전용예산에서 주의할 점은 무분별한 전용이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기간전용의 경우는 미 도래한 예산의 조기집행 우려가 예상될 수도 있다. 상반기중 하반기에 있는 예산을 무분별하게 집행해 버리면 실제 하반기에는 예산이 없어서 업무추진을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추가예산을 반영하여 당초 계획예산을 초과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계정전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계정간 전혀 유사성이 없는 경우인데도 전용을 하여 집행하게 되면 당초 사업목표 설정의 의미가 퇴색하게 된다. 전력비 예산을 복리후생비 계정의 유류보조비라든가 혹은 서클지원비 등으로 전용하여 집행을 하게 되면 서클지원비는 회사의 정책적 의지를 반영하는 예산인데 이러한 계정으로 예산을 초과 지출한다는 것은 예산Mind를 상실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 연동예산(=변동예산)
연동예산이란 위의 두 가지 예산운용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운용보다는 관리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회사의 매출액 혹은 생산액 등의 증감에 따라 예산규모가 확대 또는 축소되는 예산이다. 이는 철저히 Rolling Base에 입각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능률이나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출액의 증가율만큼 예산을 더 배정받기 때문에 해당 부서는 매출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성과에 해당되는 만큼의 예산을 배정받기 때문에 목표관리나 성과급제를 도입한 기업에서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예산관리라 하겠다
연동예산을 운용하고자 할 때 연동대상이 되는 계정과목을 선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어지는 비용 이른바 고정비는 매출액의 증감이나 생산량의 증감과 관계없이 항상 일정하게 비용화하기 때문에 연동을 적용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감가상각비나 리스료는 매출액이 늘거나줄었다 하요 비용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성질의 비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동을 적용할 때에는 비용의 성격에 따라 연동률이 달리 적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회사의 경영방침이나 정책에 따라 적용률을 계정과목별로 차등 적용할 수 있는 만큼 세부내용은 회사의 실정에 맞는 기준을 마련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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